점화플러그 교체 비용 과 시기

때는 바야흐로 한달전... 약속이 있어 나의 무사고28호(아반떼96년산)를 몰고 장소로 향하던중 갑자기 본네트에서 떨림이 시작됬다..

엉?? 머지?? 하며 1km를 더 주행을 하다 신호대기에 걸려 서있는데 본네트의 떨림이 더욱더 심해졌다...

정말 언제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운전하고 있는 느낌이랄까..  왠지 차가 금방이라도 터지던가 멈춰버릴꺼 같았다..

난 실전경험이 많은 전투경찰 출신이라 위급한 상황일수록 침착해지는 아주 좋은 습관이 있다..

사람이 순간 당황하면 판단력이 흐려지기 마련 ..난 여기서 순간 두가지의  생각을 했다.

1.우측으로 차를 빼서 보험사에 전화를 한다        2. 여기서 가까운 보험사 지정 카센타로 이동을 한다.

난 2번을 선택하고 차를 바로 유턴시켜 카센타로 이동한다..  여기서 카센타까지의 거리는 5km정도..

그냥 글을 읽기엔 누구나 생각할 수 있고 긴장감이 없겠지만 이건 직접 경험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카센타로 가는 1분 1초가 긴장감의 연속이었다... 정말 차가 뻥 하고 터질것만 같았다.. 

무사히 카센타에 도착 사장님과 인사를 하려고 차문을 여는 순간 타는 냄새가 진동했다..

차를 수술대에 안착시키고 사장님이 상황설명을 들으시고 본네트를 열어 이것저것 보시다 

점화 플러그가 손상됬으니 점화플러그 교체를 해야된다고 말씀하셨다..  점화플러그를 갈면서 브레이크 라이닝까지 같이 갈았다..

여기서 잠깐!!  점화플러그란 무엇인가?? 

<점화플러그란 최초 시동 시 실린더 내부에 연료와 공기가 혼합될 때 점화불꽃을

발생시켜 시동을 걸 수 있게 하며 계속적으로 시동성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점화플러그의 역활은??

<점화플러그는 무엇보다도 엔진의 연소상태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만약, 자동차 점화플러그가 불량이거나 이상이 있다면 엔진의 연소 상태가 나쁘게 되어 연료 소비를 촉진시켜 연비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매연을 발생시켜 엔진의 힘이 떨어지게 됩니다.>

점화플러그 교체 가격-07만  브레이크 라이닝 가격- 3만+3만 = 6만  총13인제 사장님이 만원 깍아 주셧다...

난 나의 무사고 28호를 동네 마실용으로 쓰려고 아주 싼값에 구입을 했기때문에 고장나면 바로 버리고 차를 바꿀생각이어서

돈을 쓸생각이 없었지만... 자동차 소모품은 어쩔 수 없지 않은가.. 고장도 아니고 주기마다 바꿔주는거는 당연한거니..

점화플러그는 교체시기는 2만km~3만km 마다 바꿔주는게 좋다는데 개인적으로는 3만km 에서 바꿔주면 될것같다..

가격은 카센터,사장님과의 친분게이지,차종에 따라 차이를 보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